피치는 3일(현지시간) 밝힌 발표문을 통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대 1100억 유로에 달하는 그리스 지원 패키지에 합의하고, 그리스 역시 추가 재정긴축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리스에 대한 단기적인 국채신용 위험이 실질적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같은 지원 패키지와 추가 재정긴축안으로 인해 그리스는 경제 성장에 필요한 개혁조치들을 즉각적으로 이행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또한 IMF의 참여가 공공재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그리스 노력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피치는 특히 현재 'BBB-'인 그리스 신용등급은 경제 전망과 재정 목표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불불능 상태로는 가지 않을 것이란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재정긴축 계획안 불이행 위험이나 경기침체 지속 가능성 등으로 그리스 신용등급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리스의 부정적 전망등급은 추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그러나 추가적으로 부정적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한 피치는 올 4/4분기 이전 그리스 신용등급이 조정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