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로이터통신은 HSBC의 중동지사장인 사이먼 쿠퍼가 이날 자사 딜러서베이 오찬에서 기자들에게 "두바이월드의 조정안이 매우 타당하며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앞날에도 좋은 것"이라면서 "수 주 내에 결론이 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HSBC의 대변인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월드와 자회사 나킬에 대한 95억 달러 규모의 구제 계획을 제출했으며, 현재 채권단은 두바이월드와 이번 구제안에 따라 발행되는 새로운 채권의 금리 조건에 대해 협상해왔다.
HSBC는 협상을 이끄는 7개 주요 채권단의 일원이다. 협상단에는 이외에도 스탠다드차타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그리고 로이즈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당초 두바이월드는 채권단에게 5년 및 8년물 채권에 대해 1%의 이자율과 1%의 현물출자를 제시했으나 채권단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퍼 지사장은 "당연히 이자율이나 모든 조건에 대해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