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상승이라는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시장의 우려를 뒤로 한 채 17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추후에는 이러한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이번 한달은 쉬어가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펀더멘털개선 요인은 증시에 이미 많이 반영된 만큼 높은 기대를 갖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3일 "5월 증시에서는 새로운 모멘텀 출현 여부가 중요하다"며 "그리스문제 해결이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못하지만 악재로 작용할지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에 대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더라도 이는 악재 해소이지 증시 상승을 견인할 호재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단, 유동성측면에서 외국인 매수, 기관매도의 기존 틀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객예탁금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금융시장 환경이 증시로 자금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 아직은 증시로 자금유입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팀장은 "5월에는 증시상승 모멘텀이 부재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5월 종합주가지수는 1680~1800p 박스권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 팀장은 국내 증시 상승기조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IT, 경기소비재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