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2020-신성장비즈] 풀무원, '2013 DP5'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풀무원USA, '와일드우드 내추럴푸드'·몬티레이' 인수
- 일본, 홍콩에 제품 수출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 가속화

[뉴스핌=이연춘 기자] 풀무원(풀무원홀딩스)은 향후 2013년까지 매출 5조 달성 목표로 하는 '2013 DP5'(Defining Pulmuone Five)를 발표했다. 풀무원은 국내 매출 3조원, 해외 매출 2조원의 성과를 내겠다는 DP5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공략하고 있다.

현재 풀무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오랜기간 축적된 기술, 시스템으로 해외 시장에서 쾌거를 이루고 있다. 즉 해외에서도 ▲ 바른 먹거리 ▲ 이웃사랑 ▲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풀무원은 국내 신선식품 사업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현지화 제품 개발에 주력해 일본과 홍콩을 넘어 중국, 미국, 유럽 등 보다 넓은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세계 속의 풀무원‥매출 '급성장'

풀무원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 현지 법인인 풀무원USA가 설립된 1991년부터 시작됐다. 미국 LA에 풀무원USA를 설립하면서 미국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LA 두부공장 준공에 이어 2002년 뉴욕과 2003년 LA에 제2, 제3 두부 공장을 건설하는 등 급속한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

초창기 한국교민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풀무원USA는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다각도로 추진했다. 2004년 미국 서부의 콩가공 식품제조 선도업체인 '와일드우드 내추럴 푸드'(Wildwood Natural Foods)를 인수하여 3년 만에 흑자 기조로 변화시키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현지 식품기업인 '몬터레이 고메이 푸드'(Monterey Gourmet Foods, Inc. 이하 '몬터레이')를 인수했다. 몬터레이의 연매출은 9000만 달러(2008년 기준)로 풀무원USA의 연매출인 40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몬터레이는 미국 서부 지역에 2개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샘스 클럽 등 미국 내 대형 회원제 매장 및 대형 소매점에 입점해 있다.

몬터레이의 인수로 풀무원은 미국 사업에서만 미화 1억3000만불(1500억원)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콩 가공 제품 외에 냉장 파스타, 치즈, 소스 등 냉장제품으로까지 영역 확장 및 유통 채널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USA 강영철 사장은 "새로 인수한 회사의 유통채널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와 영업조직, 공장 등의 설계를 통해 올해는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기존 제품의 품질 강화와 다양한 제품 개발로 시장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

또한 풀무원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북해도 지역 소매점을 통해 김 제품을 처음 판매한 풀무원식품은 3개월 만에 그 안전성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7월부터 일본의 3대 편의점 가운데 하나인 '훼미리마트'에 입점됐다. 뿐만 아니라 8월부터는 대형 편의점인 써클K(Circle K)와 선쿠스(SUNKUS)에도 입점, 이로써 풀무원 김은 일본 전역의 약 1만3000여개 매장에 입점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에서의 이 같은 선전은 '김'을 보통 간식이나 안주용으로 즐기는 일본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한국 고유의 파래김을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특화시켰기에 가능했다. '풀무원 김'은 앞으로 2015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일본 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여기에 풀무원은 지난해 8월부터는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에 유통망을 가진 '소방무역'과 손잡고 가쓰오 우동, 생라면, 냉면, 김치 등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홍콩 및 마카오의 도소매점과 재래 시장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 모든 유통 채널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식품의 홍콩 진출 전망은 밝다.

지난해 '푸드 엑스포(Food Expo) 2009'에 참가해 우동, 생라면, 김치가 매진되는 등 현지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기 때문이다. 풀무원식품은 앞으로 만두와 용기면, 유부류, 빙수 등 수출 가능한 전제품으로 홍콩으로의 수출 항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며 향후 홍콩 인근의 심천, 광주 지방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들은 풀무원만의 확실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 시스템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풀무원은 국내 신선식품 사업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현지화 제품 개발에 주력해 일본과 홍콩을 넘어 중국, 미국, 유럽 등 보다 넓은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