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1650~1760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상승 추세가 지속, 올해안에 지수는 201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 장화탁 주식전략팀장은 30일 "국내 기업들의 1/4분기 호실적 발표에 따라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만으로 모멘텀 공백기를 넘어서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경기민감소비재(자동차, 유통), 산업재(운송, 기계), 금융(보험) 등 가치형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차, 삼성화재, 동양생명, 디지텍시스템 등을 꼽았다.
장 팀장은 다음달중 일시적인 매수주체 부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인 동향과 관련 "중국 부동산 규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아시아 선호도가 약화돼 외국인 매수가 관망세로 선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미국의 금융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금융개혁 법안이 시장에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역시 외국인 수급 여건에는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장 팀장은 "금융규제안이 구체화될 때마다 투기적 자금의 유출로 원자재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며 "법안이 현재의 방향대로 진행된다면 외국인 자금이 단기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규제안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때마다 원자재 시장의 투기적 자금 포지션 변화와 단기적인 외국인 매매패턴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기관 역시 삼성생명 청약으로 현금비중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을 제외하면 주도적인 매수주체를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