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펀드조사기관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주간에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는 67억 3000만 달러 정도가 새롭게 순유입됐고 주식형 펀드에도 48억 6000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흥국 주식펀드에 14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채권펀드에는 12억 2000만 달러가 들어갔다. 전형적인 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8억 달러 순유입에 그치면서 16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투자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하지만, 그리스 사태에 따른 영향은 시간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어 다음주에나 정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상품 전문 주식형 펀드에는 9억 9400만 달러가 투자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금 등 귀금속 관련 펀드로 유입되는 등 그리스 영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 밖에 지난주 유럽 주식형 펀드의 경우 총 4억 84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12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그리스 주식펀드의 환매 규모는 375만 달러에 그치며 신용등급 강등 사태에 따른 영향이 당장 반영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또한 미국 주식형 펀드에는 24억 9000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일본 주식형 펀드에서는 1억 1100만 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