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 위기가 완화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성향이 강화됐지만 동시에 그리스 사태를 둘러싼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아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9%P 내린 3.7378%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3%P 떨어진 4.602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4%P 하락한 1.007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국채는 이날 7년물 입찰 이전까지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320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7년물 입찰에 평균 이상의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는 본격적 상승 흐름을 탔다.
7년물 입찰 최고 수익률은 3.210%을 기록했고 입찰 응찰률은 2.82로 전월의 2.61에서 크게 높아졌다. 지난 해 2월 이후 평균응찰률은 2.64.
이날 실시된 7년물 입찰과 관련, 노무라 증권(뉴욕)의 금리 전략가 조지 곤캘브스는 "A 학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이 임박한 듯한 분위기로 주식과 유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채권시장에는 여전히 그리스사태를 신중하게 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그리스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을지와 그리스의 문제를 해소할 만큼 충분한 자금이 제공될 것인가를 놓고 투자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린드-월독의 선임 시장 전략가 제프리 프리드만은 "우리는 아직 유럽을 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에 제공될 재정지원 패키지 액수, 그리고 독일과 다른 EU 국가들이 이를 승인할 것인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