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5개국 조사자료 시리즈 발간에 즈음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약 200여명 이상이 참석, 최근 이머징마켓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황건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에게 이머징마켓 진출의 좋은 기회”라며 “우리 업계가 그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이머징마켓 진출에 나설 때”라고 밝혔다.
또 황 회장은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이번 국제금융질서의 재편과정을 잘 활용해 성장잠재력이 큰 이머징마켓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역별 전문연구원들은 세미나 발표자로 나서 이머징마켓 5개국의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 멕시코 : 한국기업 현지진출에 따른 자금수요와 외자기업의 투자수요 증가에 대한 신규 진입장벽이 높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세심한 조사를 거쳐 IB(투자은행), 증권, 자산운용사는 물론 은행업의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브라질 :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은 아직까지 발전정도가 낮지만 향후 잠재력이 매우 크며, 소규모 증권사 인수, 현지의 Home Broker시장 공략, 자동차할부금융 진출, IPO(기업공개) 및 M&A비지니스 등의 진출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
▲ 러시아 : 금융시장이 낙후돼 있으나, 정부의 금융시스템 개혁의지가 높아 향후 잠재력을 높게 평가되고, 진출방안으로 현지 대규모 사업에 금융투자가 가능하고, 증권거래 및 IPO 컨설팅 부문이나 민간연금자산운용 등의 진출을 고려할 만하다.
▲ 폴란드 : 동구유럽의 최대시장이며 금융시장의 개방화가 빠르고 공기업의 민영화 참여 및 한-EU FTA에 따른 향후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동구유럽권 진출 교두보로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이면서 포스트 BRICs로 부상하고 있으며 대형금융기관들의 진출에 있어 단계적인 진출 전략이 필요하고, 파생상품 시장이 발달해 있어 금리관련 선물·옵션 상품의 투자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평가된다.
한편 이날 발간된 5개국 조사자료 시리즈와 세미나발표 내용은 29일부터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