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발 악재가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가하면서 일본 증시 역시 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 강등으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인 엔화 강세 현상이 수출주에 부담을 주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닛케이225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57%, 287.87 하락한 1만 924.79엔으로 마감했다. 또 하나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지수 역시 2% 하락한 977.6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이로써 25일 평균이동선인 1만 1100엔 아래서 거래를 마감하며 3개월래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300엔 넘게 급락하면서 1만 900엔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특히 개별종목으로는 교세라가 엔고 현상으로 인해 3% 이상 후퇴하며 수출주의 동반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편 같은 시각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93.29엔에 호가되고 있다.
오후들어 유로/엔이 반발하는 등 유로화 약세 및 엔화 강세가 주춤했고 또 기업실적 전망 호재 등에 기대어 주가지수가 낙폭을 다소 축소하려는 시도도 포착되었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