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8일 "미국 증시 급락은 미국의 펀더멘털 요인보다는 유럽발 신용위기에 기인한다"며 "유럽 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는 신호로 해석돼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진단했다.
주 팀장은 " 그리스 문제가 다른 유로존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며 "우리증시에서 최근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고 외국인 등의 수급불안이 야기되면서 우리증시에는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 팀장은 분석했다
전일 유럽증시는 그리스 사태에 이어 포르투갈 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FTSE 100 지수는 2.61% 내린 5,603.52,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2.73% 하락한 6,159.51,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3.82% 떨어진 3,900.00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역시 2% 가량 급락했다.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3.04포인트(1.90%) 하락한 1만991.99, 나스닥 지수는 51.48포인트(2.04%) 내린 2471.47, S&P500 지수는 28.34포인트(2.34%) 떨어진 1183.71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