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속도를 주가가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향후 자동차업종 전체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현재, 코스피 제조업 기준으로 시장 P/E가 10배 가까이 되는데 반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업종 대형주는 8배 안팎에 불과해 시장 대비로 20% 정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 부품주는 더 낮은 수준이라는 것. 그는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동반진출 부품업체들은 대부분 4~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할인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있다"며 "자동차업종 전체로 이익 규모가 레벨업되고 있어 주가도 과거 박스권 수준을 벗어나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중국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비스와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동반진출 부품업체들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실제로 지난 27일 실적을 발표한 모비스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중국 등에 대한 CKD 수출 증가에 힘입은 바 큰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중국 진출 주요 부품사들도 지난해 중국 비즈니스를 통해 발군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올해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2공장 케파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60만대 케파에 67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