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국채 스프레드는 다시 한번 확대되며 지난 1998년 초반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정부가 그리스 부채에 대한 채무 구조조정을 제안할 수 있다는 발언에 투자자들 사이 안전도피 성향이 강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발언이 보도된 직후 독일 분트채 선물 6월물 가격은 124.39까지 치솟으며, 일중 고점을 기록했다.
27일 우리 시각으로 오후 7시 46분 현재는 전일 대비 27틱 오른 124.33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리스 국채 스프레드는 689bp까지 확대되며, 지난 199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채 부도 위험에 대한 프리미엄 역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스 5년물 신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736.3bp로 확대되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포르투갈 국채 스프레드도 258bp로 유로 출범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화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유로/달러 환율은 일시 1.33달러 선을 하외하면서 일중 저점까지 하락했다.
앞서 독일 기민당은 28일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럽중앙은행(ECB)와의 회의에서 그리스 국채에 대한 헤어컷(haircut, 감액평가)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자민당의 관계자는 그리스가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구제를 거부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식으로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