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신세계가 올해 개점 80주년을 맞게 된다. 신세계는 이같은 시점에서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선 과제로 중국 진출 확대를 꼽고 있다.
우선 중국 이마트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하면서, 국내에서는 백화점·이마트의 핵심경쟁력 강화를 성장전략으로 진행하고 있다.

◆ 중국 이마트 사업 본격화
국내 대형마트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1993년 이후 국내 대형마트들은 연평균 두배에 가까울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지난 2004년 이후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는 시선을 국내에서 벗어나 중국으로 돌렸다. 중국시장은 한 국가의 상권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시장은 향후 최소 4000개 이상의 대형마트 출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세계는 1997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24개의 신규점을 오픈했지만, 올해를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중국 진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 6~8개 점포를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결국 중국 이마트를 글로벌 유통업체를 향한 신세계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백화점·마트 경쟁력 강화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부문의 핵심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백화점부문은 내실위주과 외형모두 '지역 넘버1 백화점'이 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2011년 상반기까지 인천점의 테마관과 주차빌딩 증축완료를 통해 한층 쾌적한 쇼핑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2012년 상반기에 의정부역사 프로젝트를 수도권 동북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또 천안점의 신규 출점과 기존점 효율 안정화 및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부문은 올해 성남과 포천 등에 6~8개 점포를 신규로 오픈하는등 출점을 이어가는 한편, PL과 해외 직소싱 확대를 통해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연초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지시한 '신가격정책'을 통해 할인점 고유의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대형마트 1위'의 이름을 한층 드높인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