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성장률은 지난 2002년 4/4분기 이후 7년만에 최고치며 1/4분기 실질 GDP규모(계절조정 기준)는 위기 이전인 2008년 3/4분기에 비해 3.2% 높은 수준이다.
재정부는 서프라이즈 수준인 1/4분기 성장률과 관련 "소비·투자 등 내수와 수출이 동반호조를 나타냈다"며 "특히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년동기비 성장기여도에서 민간소비·투자의 회복세 견지, 지난 2009년 1/4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민간부문의 성장기여도는 7.0%p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재고는 전기대비 감소규모가 줄어들면서 성장에 큰 폭 기여했다"며 "재고조정이 종료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재고증가가 성장 기여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재정부는 최근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면 2/4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지속되면서 연간 5% 성장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부는 "IMF가 성장 전망을 상향조정하는 등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대내외 수요회복, 고용개선, 양호한 경제심리 등으로 소비·투자가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 국제금융시장 불안 재연 소지, 주요국 정책전환 움직임 등 위험요인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정부는 현재 환율수준(4월26일, 1104원)이 지속될 경우 올해 1인당 GDP는 2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2010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통해 지난 1/4분기 GDP가 전년동기로는 7.8%, 전기대비 1.8% 신장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