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어닝 시즌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강력한 주택판매 지표로 인해 19개월래 최고치에서 마감된 것이 아시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말을 거쳐 나온 그리스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됐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 이상 상승한 반면,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장 후반 들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2.08% 하락한 1만 1141.31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그리스의 공식적인 구제 요청에 따른 국제사회의 조치가 조속히 나타날 것으로 보이면서 엔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된며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 발표된 기업서비스 물가의 하락률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이 지수는 장 초반 1만 1000선을 돌파했다.
대표적 수출주인 어드반테스트가 2.7% 올랐고, 도요타 역시 지난해 영업익이 예상을 초과할 것이라는 보도에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특히 도시바가 오는 가을 IHI와 원자력 발전소의 부품 제작을 위한 조인트 벤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시바와 IHI가 각각 3.01%, 5.59% 오르며 지수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우리시각 오전 11시 3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들어 계속되던 중국 정부당국의 부동산 시장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투심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정부가 연례 부동산 관련 세금을 고안해 내면서 부동산 관련 주가 동반 하락을 기록하고 고 있으며 관련 금융주 역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관련주인 핑안 보험은 1.4%, 중국 초상은행은0.7% 하락 중이다.
다만 중국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화권 증시들은 큰 영향력 안에 놓여 있지 않은 모습이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2만 1584.36포인트로 1.6% 상승권 진입,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77% 상승하며 중국을 제외한 주변 국가들의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스와이어 퍼시픽이 1.7% 상승하며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당국이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인 영향을 끼쳤다.
다만 시장은 중국의 부동산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 만큼 상승폭은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시각 대만의 가권지수는 1.67% 상승한 8139.0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향후 대만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