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경제회복 기대를 따라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유로화 강세의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4일 다우존스통신은 유로/달러가 주 초반 그리스 지원 기대감으로 약 1.35달러까지 상승한 뒤 1.30달러대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달러/엔은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판단을 상향할 경우 95엔대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금요일 달러/엔은 직전일의 93.56엔에서 94.13엔으로 추가 상승했고 유로/달러는 1.3311달러에서 1.3374달러로 오른 바 있다.
27~28일 개최될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는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함으로써 향후 기준금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0~0.25%에서의 금리동결이 예상된다.
주말 발표될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을 경우 유로화와 엔화 대비 달러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모간스탠리는 "유럽은 국가재정위기 그리고 일본은 디플레이션 때문에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로화 가치는 지난주 중반부터 시작된 그리스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유럽연합 간 지원문제 논의와 관련 소식들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
레나 코밀레바 튤렛프레본(Tullett Prebon)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위기는 단지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로존 전체로 소버린 리스크가 확대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밖에 이번주 중국이 위앤화 절상과 관련 어떤 실마리를 내놓을지 여부도 주목되지만 전문가들은 그 시기에 대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관측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