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보험사에 집중되어 있고, 지배구조 변화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한화를 통한 대안투자보다는 대생으로의 직접 투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모멘텀 강화를 통해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재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시간의 문제이지 가시화될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추가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강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1분기 실적 preview: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견조한 실적 기대
한화의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한 견조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593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 532억원과 561억원을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방산부문과 무역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세전이익 또한 핵심 자회사인 대한생명과 한화케미칼 등의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통해 1,35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에코메트로 건설 수주 감소에 따른 수익성 하락우려를 방산 및 무역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해소한 점이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도 현재 수익추정을 유지하는 것은 연간수주에 근거하는 방산부문의 특성상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은 2분기에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연간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 단기적으론 대한생명에 연동, 중장기적으론 자체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대한생명 지분 가치가 한화 NAV중 50% 이상을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른 지주 (유사)지주회사 경우에서 보았던 지주회사와 핵심 자회사간의 높은 주가상관이 한화에도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주가흐름이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보험사 이슈에 집중되어 있고, 지배구조 변화가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한화를 통한 대한생명의 대안투자보다는 직접 투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한화의 투자 매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유사지주회사들은 자체 영업을 갖고 있어 순수 지주회사보다 NAV대비 할인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NAV 할인율은 43%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고, 둘째,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와 자회사간의 시너지 창출에 효과적임을 고려할 때 시간의 문제이지 지배구조 변화의 가능성이 높고, 셋째,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인수에 1.9조원을 사용한 반면, 그 동안 배당 및 지분매각을 통한 현금회수가 안되어 (이번 IPO를 통해 3,219억원 회수) 재무구조 건전성이 악화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그룹 차원에서 10~20% 지분 매각으로 0.8~1.6조원의 자금회수를 통해 재무건전화와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확보가 충분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