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2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3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로, 1.1% 증가(수정치) 했던 직전월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당초 로이터가 집계했던 전문가 전망치는 0.3% 증가였다.
반면, 운송장비를 제외한 신규 내주재 주문은 전월 대비 2.8% 증가하며, 지난 2007년 12월 이래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직전월의 1.7%(수정치)보다 훨씬 가파른 증가세로, 로이터 전문가 전망치인 0.7%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내구재 주문 지표가 발표된 직후 미국의 주가선물은 상승폭을 일시 확대한 반면 미국채는 낙폭을 늘리기도 했다.
노무라 증권(뉴욕지점)의 경제학자 재크 팬들은 "자본 지출 회복세가 풀 스피드로 진행되고 있다. 기업들은 수요 증대가 지속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헤드라인 숫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발표 내용중 일부가 1/4분기의 증가 추세를 지지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가 2/4분기에도 3.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