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은 23일 제출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9.5%, 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이전의 9.1% 및 2.1%보다 크게 높여 제출했다.
참고로 지난해 중국 경제는 8.7%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1/4분기 성장률은 무려 11.7%에 달했다.
이번 전망에서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하반기로 가면서 경제 성장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물가의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 뿐 아니라 식량 가격 및 고용 비용 상승세에 따라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당국의 통제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회과학원은 세계 경제 전망 및 중국으로의 외자 유입 전망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정부가 경기부양책에서 너무 빨리 철수하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부동산 거품 억제 정책에 대해 산업부문의 투자를 억제할 위험이 있고 이에 따라 경기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중국 관영 증권보는 중국 신식정보중심의 주 바오량 연구원이 사회과학원의 전망에 대해 "올해 1/4분기가 성장의 고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2/4분기와 3/4분기에 각각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부문이 과도하게 성장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