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상승추세가 유효하지만 미국 증시가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다는 판단에 지금까지의 주도주가 계속해서 상승하기는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위세정 연구원은 23일 "그동안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어닝 모멘텀에 따른 외국인 수급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였다"며 다만 "최근 외국인은 환율 하락과 함께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기존 매수 추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존 수출주가 아닌 금융업종에도 매수 비중을 늘리며 주도주 전환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대형주에 묻혀 중소형주가 큰 관심을 이끌지 못했으나, 개인 매수세 회복과 함께 중소형주의 달라진 움직임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은 4월 이후 소형주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소형주에 크게 매수나 매도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개인은 4월에만 12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소형주 시세를 이끄는 것은 개인투자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에 의해 매도를 해야 할 때 중소형주를 주로 매도
한다는 점에서 펀드 환매세가 진정된다면 중소형주 눌림 현상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 연구원은 "대형주 위주의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에 눈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투자방안"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