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법인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 증대
- 글로벌 점유율 4.8%로 소폭 상승
[뉴스핌=정탁윤 기자] "투싼(ix)은 미국에서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현대차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올해 1/4분기 당기순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글로벌 점유율도 4.8%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대표 정몽구)는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실적설명회를 열고 "불확실한 경영여건하에서도 미국ㆍ유럽 등에서의 꾸준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율 8.3% 등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조 4182억 원(내수 4조327억 원, 수출 4조3855억 원), 영업이익이 70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9%·357% 늘어난 수치다.
판매 대수는 39만7646대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고, 내수 판매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신형 쏘나타, 투싼ix가 판매 증가세를 견인하면서 전년대비 29.9% 증가한 16만7932대를 기록했다.
유가ㆍ원자재가ㆍ원화 강세 등 대내외적 불안 요소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본격화 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사전 원가 관리를 강화하며 불요불급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투산ix 등 신차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전무(재경본부장)는 "투산의 경우 재고가 없어 못팔 정도고 YF소나타의 잔존가치도 54%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중국 3공장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검토는 하고 있지만 투자 규모 등은 아직 확정 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