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업이 신규인력 채용규모를 3.1% 확대할 예정인 반면, 중소기업은 17.5%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00인 이상 기업의 전년대비 채용증가폭은 4.0%로 중소기업의 17.5% 감소와 비교해 더욱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경총은 기업규모간 채용규모의 격차는 지난해 환율효과에 따른 수출실적 개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대기업의 채용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2009년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경영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면서 신규채용 계획을 하향조정한 것이라고 경총은 판단했다.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묻는 설문에는 '미결정·유동적', '채용계획 없음'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각각 31.6%, 19.0%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의 절반 이상인 50.6%의 기업이 올해 신규인력 채용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못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거나 이미 실시한 기업의 경우 채용이유로 ‘결원충원’(50.4%), ‘신규(설비)투자 증가’(24.3%),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13.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대기업의 12.8%가 '일자리나누기 동참'을 선택한 반면, 중소기업은 5.7%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