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3만원…건설업 탑픽 유지
[뉴스핌=신상건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GS건설의 향후 주택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1/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주택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이에 대한 시장 우려가 나타났다"면서 "주택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미분양주택에 따른 대손상각 계상을 서로 상쇄한다면 영업이익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 매출의 경우도 일산 자이의 준공이 이뤄지는 3/4분기 이후에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의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1% 증가한 1조9393억원과 131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1Q 매출·영업익 전년비 6.4%, 11.0% 증가
GS건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 93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316억원을 기록. 이는 당사 예상(1조 8900억원, 137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1조 7663억원, 1286억원) 대비 매출이 다소 상회하는 수준. 이는 일부 주택 사업장 준공에 따른 정산 매출 확대로 주택부문매출이 5970억원으로 전년 동기(5251억원) 대비 증가하였기 때문. 영업외부문에서는 환관련손실 145억원, 기타대손상각 54억원 등 306억원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함.
◆ 미분양주택 해소위한 적극적 분양가 할인
1/4분기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3382가구로 2009년말 기준 4061가구 대비 감소.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48가구이고, 건설 진행중인 미분양주택이 3234가구로 이중 대부분이 2010년에 준공될 예정. GS건설도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분양률이 낮은 사업장의 경우 직접적이고 큰 폭의 분양가 할인을 계획함. 건설PF는 2009년말 기준 3조4786억원에서 2010년 1/4분기말 기준 3조5737억원으로 951억원이 증가했으며 공사 진행에 따른 증가로 판단. 회사측은 2010년말까지 건설PF를 2조4000억원으로 감소시킬 예정이라 밝힘. 또한 2010년에 총 1만300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입주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동사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으로 볼 때 큰 무리없이 해소될 수 있을 전망.
◆ 매출 포트폴리오 다양 등 강점 부각
1/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주택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이에 대한 시장 우려가 나타남. 주택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미분양주택에 따른 대손상각 계상을 서로 상쇄한다면 영업이익 규모는 줄어들 수 있고, 주택 매출의 경우도 일산 자이의 준공이 이뤄지는 3/4분기 이후에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GS건설의 경우 2010년 3/4분기까지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성장이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에는 LG, GS그룹 관계사로부터의 수주 확대에 따른 관계사 매출 확대와 해외부문 매출 증가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 현재의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이는 GS건설의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각 시기별로 한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데 현재는 주택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기로 판단하기 때문.
◆ 베트남 사업, 지역다변화 등 성장 기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건설업종 탑픽(Top-Pick)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함. 이는 GS건설의 2010년 EBITDA에 대해 주택부문의 높은 이익 비중과 대손상각 등을 반영해 9.0배에서 20% 할인한 7.2배를 적용하였기 때문. 향후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비중 감소와 함께 주택부문 대손상각 계상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다면 20% 할인을 없앨 계획임.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LG, GS 그룹 관계사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베트남 사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되며 플랜트부문에서 업종과 지역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