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긴급 교통장관 회의를 통해 현재의 항공기 운항 제한 조치를 20일부터 완화하는 방안에 합의하면서 현재 몇몇 공항들의 폐쇄 조치가 해제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항공 규제 당국은 새로운 화산재 구름이 상공이 항공 운항의 주요 항공로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스코틀랜드 공항을 오전6시(GMT 표준시)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영국 항공교통업무국은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이 여전히 강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새 화산재 구름이 영국의 동쪽과 남쪽을 향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따라 다양하고 발빠른 대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심 칼라스 EU집행위원회 교통정책 담당 집행위원 이날 수백만의 승객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일부 항공 노선을 정상운행 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일부 항공 노선이 정상 운행됐다.
또한 EU집행위에 따르면 앞으로 화산재 구름이 심각한 수준으로 응결되지 않는한 더 많은 항공 노선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프랑스는 파리행 노선을 정상 운행키로 했으며 이탈리아 역시 오전6시(GMT 표준시) 부터 공항 패쇄조치를 해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로 항공안전청 유로컨트롤은 "3일간의 미국 영공이 폐쇄되면서 9·11 테러 때보다 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야기됐다"며 "우리는 반드시 이 화산재 구름에서 벗어나 좀더 유연하게 항공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