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피소로 인한 은행규제 촉진에 대한 우려와 23일 G20재무장관회의에서 다뤄질 은행세 문제가 단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 대기물량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2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은행세 도입 이슈와 골드만삭스 충격으로 환율 상승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아 환율의 추가 상승이 여의치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10원대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14.00~1120.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17.50/1118.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13.00/1114.00원에 비해 4.50/4.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17.2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18.10원 대비 0.8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3월 경기선행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오른 것과 기업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골드만삭스 충격을 딛고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재정난 지속과 골드만삭스 피소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던 유로화는 뉴욕증시가 반등한 데 힘입어 미 달러화에 낙폭을 축소하고 엔화에는 반등했다.
유로/달러는 1.3488달러로 전날의 1.3502달러에 비해 0.0014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2.39엔으로 전날의 92.18엔보다 0.21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420~1.3530달러, 달러/엔은 91.90~92.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