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주재로 긴급 교통장관 화상회의를 통해 현재의 항공기 운항 제한 조치를 오는 20일부터 완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심 칼라스 EU집행위원회 교통정책 담당 집행위원을 중심으로한 이번 합의에서 EU 교통장관들은 유럽 항공안전청 유로컨트롤의 자료를 인용, 화산재가 항공 운행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항공사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로 최근 30%에 그쳤던 유럽의 민간 항공 운항률은 10∼15%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 돼 오는 22일에는 80%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현재 영국은 이같은 합의가 진행된 직후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상공,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 이르는 폐쇄를 20일 오전 7시부터 해제할 방침이다.
프랑스 역시 전면 폐쇄한 북부지역 공항에 대한 조치를 완화하고 독일도 19일부터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의 제한 조치를 해제할 전망이다.
다만 항공 운항이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아직 인근 지역 화산 활동이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항공업계의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