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등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예상을 크게 넘어선 중국의 경제성장 지표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강화됐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63%, 6.99 포인트 오른 1112.3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5% 상승한 5825.01, 독일 닥스지수는 0.21% 오른 6291.45, 프랑스 CAC40지수는 0.2% 상승한 4065.65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은행들의 활약상이 단연 돋보였다. 전일 JP모간의 1/4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융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BNP파리바가 노트를 통해 은행업종의 등급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것도 은행주들의 상승 흐름에 탄력을 부여했다.
바클레이즈, 크레딧스위스, HSBC 주가는 1.6%~2.8% 올랐다.
그리스 은행주들 역시 그리스가 EU와 IMF로부터 제공될 재정안정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는 낙관론에 힘입어 4.4%나 뛰어올랐다.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의 분기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고 금년 1년간 수익전망 또한 밝다고 확인하면서 제약업종 주식들도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로슈의 주가는 2.8%나 급상승했다.
에너지종목들 역시 전일에 이어 랠리를 지속했다. 크레딧스위스의 긍정적 평가가 에너지업종의 상승에 일조했다. BP, 로얄 더치 셸, 토탈, 케언 에너지는 0.7%~1.8% 상승했다.
유니크레딧의 주식 전략가 타모 그리트펠트는 "수익시즌이 좋은 출발을 보임으로써 증시를 지탱하고 있다"면서 "어제 JP모간의 실적에 힘입은 낙관론으로 은행주들이 계속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1/4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2007년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이를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확인해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