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대표되듯 우리 경제는 모범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왔고, 대표기업들의 실적 또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더해져 증시에 봄바람이 불고있다.
반면 계속되는 주식형펀드 대량환매, 원/달러 환율의 급락 그리고 가파른 주가상승은 불안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향후 시장 전망을 긴급히 들어봤다.
[뉴스핌=윤승우 기자] 교보증권 송상훈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가 3/4분기부터 상승 궤도에 진입, 2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4분기에는 리스크와 기회요인이 공존해 급격한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고, 1800선을 상승 목표치로 볼 수 있다는 것.
송 센터장은 "2/4분기에 환율 하락 등 지수를 끌어내리는 리스크가 존재해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며 우리 증시의 상승을 주도한 IT 자동차 등 수출업종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연초에 비해 이미 많이 오른 지수의 피로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국내 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 환율 하락과 함께 수급 문제가 지적됐다. 송 센터장은 "최근 강세장을 이끈 외국인 매수세가 방향을 전환한다면 장의 하락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말까지 부진했던 국내 기업의 실적이 개선돼 하반기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올 2/4분기 기저효과로 기업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 센터장은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보다 내수주에 비중을 두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은행을 포함한 지주사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철강업종이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