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영증권은 "수년간 국내 은행업과 미국 은행업 주가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은행주 양호한 주가 흐름은 국내 은행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국내 은행의 실적개선과 M&A를 통한 산업 재편 가시화는 국내 은행주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1/4분기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은행주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이 재인용한 블룸버그 컨센서스 조사에 의하면 1/4분기 미국 4개 대형은행(Citi Group, BoA, JP Morgan, Wells Fargo)의 순이익은 총 69억달러로 지난 4/4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일성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2/4분기 이후 실적 전망도 개선될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미국 은행주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최근 은행주는 우리금융 소수지분 블록세일 성공으로 은행권 M&A 가시화 기대감과 국내 은행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어 9개 상장 은행/은행지주의 1/4분기 실적은 총 2.5조원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M&A 관련주인 KB금융을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6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우리금융도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2000원으로 1차 관심 대상으로 설정했다. 상대적으로 저PBR주인 하나금융지주 역시 선호주로 꼽혔다.
특히 우리금융은 민영화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목표주가가 기존 목표가 대비 10% 상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