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는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 주재로 과천종합청사 1동 재정부 회의실에서 경제부처 장관급이 참석하는 제1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하면서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공조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화도 지역이 협소한 데다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고 더구나 강화도 관광 등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라는 점이 지적됐다.
아울러 인근 경기도 김포시에도 축산 농가가 많이 있어 구제역 확산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윤증현 장관은 "봄철이 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며 "다른 가축 전염병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에 대해 사전 예방조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증현 장관은 우리나가가 글로벌 리더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산업분야에서 경쟁상대국 업계의 견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상품과 기업에 유리한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증현 장관은 "해외 각국의 보호무역조치를 경계하는 한편 우리 스스로도 WTO 규범과 정합도를 높혀 나가야 한다"며 "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WTO 보조금 협정에 위배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