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 카이성 중국 공상은행 행장은 21세기 비지니스헤럴드(21st Century Business Herald)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중국의 상위 4대 은행들이 향후 5년간 4800억 위앤(미화 703억 달러)에 해당하는 자본 부족 상황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은행권은 지난해 9.6조위앤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진행하면서 자금 압박을 받아 온 상태다.
이와 관련해 양 카이성 행장은 "각 은행들의 대출 증가율이 15%라고 추측했을 때 자본 적정비율은 11.5%수준일 것" 이라며 "현재의 은행권 자금 부족은 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기간 공격적인 재자본화를 시도한 정부가 다시 한번 은행권에 자금을 공급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중국은행을 비롯해 공상은행, 교통은행 등 상위 4곳의 중국 은행 중 세 군데 은행은 자기 자본 확충 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자산 규모 2위 은행인 중국 건설은행은 현재 자본 확충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즉각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