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외국인 순매도 전환과 위안화 절상기대 약화에 따른 역외매수와 은행권 숏커버 때문이다.
상승시도가 이어지지만 1120원대에서 수출 네고 물량의 유입이 환율 상승을 누르는 양상이라 환율은 1120원에 근접하며 마감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4분 현재 1123.30/1123.40원에서 호가되며 전날 종가 1114.10원 대비 9.20/9.30원 상승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 대비 9.20원 상승한 1121.3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5800계약 및 8800계약 내외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7p 이상 하락한 1702선에서 하락폭을 키우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약 900억원 수준이다.
전날 대비 2.90원 오른 1117.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저점 1115.00원 저점까지 하락했으나,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증시내림세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오후들어 역외 매수와 숏커버 물량 가세로 상승세를 타며 고점 1123.90원까지 올랐지만 네고물량이 환율을 누르며 1123원 초반에 머무는 장세다.
수출네고 물량의 영향으로 환율의 추가 상승보다는 1120원에 근접한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위안화 절상 기대가 약화되는 등으로 역외 매수세가 환율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하지만 네고물량 유입으로 이날 환율은 추가 상승보다는 1120원 가까이서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도 "네고가 누르는 힘이 만만찮아, 1120원 근접 마감이 예상된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상승시도가 지속되겠지만 매물 압박이 있어 1120원초반을 벗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