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기대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만1000을 돌파했지만 국내 증시에 불어오는 꽃샘추위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일대비 1.19포인트(0.07%) 내린 1708.81에 거래중이다.
뉴욕 상승의 영향으로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한때 1715.54까지 올랐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을 앞세운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반전해 낙폭을 늘리며 170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외국인도 35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과 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금속업과 전기가스업이 각각 1.18%, 0.74% 하락하고 있고 건설업과 운수창고업도 하락세다
반면, 섬유의복업과 의약품업은 소폭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 하락한 82만2000원을 기록중이고, POSCO와 한국전력도 각각 1.47%와 1.10%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0.42%를 비롯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나란히 반등하고, 하이닉스도 0.19%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전일에 지수 하락폭을 되돌리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특정 주식들이 빠져서 기술적으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리스 문제 등이 해결되는 등 외부요인들이 문제가 끝났다"며 "환율도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