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초반 그리스 재정지원 세부안에 대한 유로존의 합의 소식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중국의 강력한 원유수입 지표 등으로 상승 출발했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58센트, 0.68% 하락한 배럴당 84.34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4.08달러~85.71달러.
휘발유 선물은 0.5센트, 0.28% 오른 갤런당 2.2958달러를, 난방유 선물은 0.71센트, 0.32% 하락한 2.218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센트 하락한 배럴당 84.77달러에 마감됐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최근 시장내 공급과잉 상황이 벌어지며 장기 강세 전망과는 상반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주간재고 지표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유가는 등락장세를 지속했다.
한편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4월9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수입 증가세로 160만배럴이 늘며 11주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70만배럴 감소하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간기관인 미 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지표는 24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된다.
이날 유로화는 그리스 우려감이 크게 줄며 달러에 급반등, 한때 1.3691달러까지 상승하며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그리스 사태에 대한 경계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증시도 그리스 지원 합의 소식과 1분기 미국 기업실적 발표 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