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부터 1110원대까지 내려앉으면서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저치와 1년 7개월래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국내 증시의 수급을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 패턴에도 영향을 주면서 수출주들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최근 시장을 견인했던 IT와 자동차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서며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 내리면서 84만2000원까지 떨어졌고 LG전자도 11만7500원으로 하락해 12만원선을 내주었다.
매도 주문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다이와 등이 포착되고 있어 외국인의 주도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또 하이닉스도 2.86%, 750원 내리면서 2만7250원에 거래되는 모습.
현대차와 기아차도 무려 4~5%대 급락을 보이며 최근의 상승 흐름과 주가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반면 항공주 및 여행주들은 다시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환율하락의 수혜를 만끽하는 분위기다.
특히 채권단이 감자와 출자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5.42% 올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공비행의 흐름을 자랑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세계투어와 세중나모여행도 5%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나투어도 전거래일대비 1.35%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