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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4일만에 반등, "외국인 매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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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4월 금통위는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됐고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중립적인 발언을 이어갔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규모가 갑자기 늘어난 점도 매도를 부추겼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매도가 기조적으로 이어진다면 금리가 위로 급하기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장참가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 5년물 입찰물량에 대한 부담 및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수정치 상향이 예고된 점은 시장에 부담이다.

여기에 자세해진 통화정책 방향에서 한은의 기조변화가 점쳐진다는 시각이 나오는 등 1/4분기 내내 캐리위주의 롱장이 이어졌던 채권시장은 향후 흔들릴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3.77%로 3bp 올랐다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43%로 8bp, 국고채 10년물은 4.83%로 2bp 올랐다.

통안2년물은 캐리수요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최종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내린 3.51%였다.

CD금리는 전날에 이어 추가하락세를 보였다. 농협의 잔존기간 91일물짜리 CD 300억원치 전날보다 18bp 내린 2.35%에 거래됐다. 이 CD는 앞서 전날보다 10bp 내린 2.43%에 100억원어치 거래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0.94로 전날보다 14틱 내려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198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은행은 845계약과 340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은 8314계약을 순매수해 시세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투신과 보험은 613계약과 224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채수익률의 상승에도 강세출발했다. 4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했다.

부담스러운 레벨에도 불구하고 과도하다 싶은 수준의 숏커버가 유입됐다. 일부 신규매수도 관측됐다.

하지만 정작 금리동결이 외쳐진 이후 빠르게 되감기 시작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규모가 빠르게 늘어났다.

증권사들은 월요일 5년물 입찰을 대비하려는 듯 5년물 10-1호를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다만 적어도 월요일 오전까지는 호재랄 만한게 보이지 않는다는게 다소 불안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나마 캐리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통안채는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초반 김중수 총재에 대한 기대감에 과도할 만큼 숏커버가 나왔지만 이후 밀리기 시작했다"며 "선물이 밀리기는 했지만 저평이 줄지 않았는데 이는 현물에 대한 매물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금통위에 대해 "핵심이 없었다"며 "다만 통화정책방향의 문구가 길어졌다는데서 향후 기조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예전이면 당연히 금리를 올릴만큼의 경기회복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미뤄지고 있는 만큼 통방문구가 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2/4분기에 정책금리 조정은 어렵겠지만 3/4분기 인상을 위한 예비단계로 서서히 변화가 올 것같다"며 "이에 대한 반응도 있었던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오늘처럼 많이 판적이 근래에 없었기 때문에 월요일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기조적인 움직임으로 봐야할 듯하다"며 "외인의 매도가 첫날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되지만 그 다음날에는 파장이 컸었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이날 시장의 움직임은 금통위 보다는 외국인의 움직임 때문으로 봐야할 듯하다"며 "이는 환율과 관계된 움직임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위완화 절상 얘기가 나올 경우 원화는 강세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익실현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낸 쪽"이라며 "적어도 월요일 오전에는 호재가 없기 때문에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D금리의 하락세는 거의 다 왔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CD금리의 하락이 IRS커브에 더이상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은행채 3개월 금리가 2.30%수준임을 감안하면 넉넉잡아도 2.40~2.45%가 적정스프레드"라며 "IRS커브도 이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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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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