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이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발걸음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장비생산업체인 발레오(Valeo)의 글로벌 부품사로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유럽시장 진출도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해 슬로바키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9일 우리산업에 따르면 우리산업은 지난해 말 GM 글로벌과 331억원 규모의 PTC 전자히터(Electronical Heater)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글로벌 유럽 자동차 부품업체인 발레오와 337억원 규모의 차량용 콘트롤헤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매출의 33.7%에 달하는 규모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슬로바키아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해 왔다"며 "우리산업의 주력 제품인 차량용 콘트롤헤드를 발레오에 공급하는 성과는 우리산업 제품의 품질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GM과 체결한 신규제품인 PTC전기히터는 일반 디젤 자동차에 탑재되는 제품"이라며 "디젤 자동차 시장이 가장 큰 유럽 시장 및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산업은 이번 수주가 유럽시장 공략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산업은 국내에 용인 본사와 평택, 천안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인도 중국 태국 미국 슬로바키아 등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이다.
김정우 우리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발레오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우리산업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의 관심이 높다"며 "우리산업의 주력 제품과 신규 제품에 대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산업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액츄에이터의 경우에도 해외시장에 첫 수주실적을 올리는 일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며 "GM 글로벌과 체결한 PTC전기히터와 바레오간 체결한 차량용 콘트롤헤드 등이 좋은 성과를 올리면서 유럽 내에서 주요 부품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