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정원 기자] 최근 교보생명은 여설 재무설계사 출신인 황미영씨를 이사보로 선임했다.
황씨는 지난 1992년 교보생명 재무설계사로 시작해 18년간 영업현장에서 지점장, 지원단장을 두루 거친 영업 전문가다.
교보생명 내에서는 2005년 지원단장 발탁 당시 이미 여성 지원단장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으며 이번에 임원 후보격인 임원보로 승진하면서 본사로 자리를 옮겨 재무설계사 양성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교보생명은 다년간의 영업현장 관리자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회사 전체를 위해 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보험사에서, 게다가 거친 영업현장에서 여성이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황미영 씨는 맡는 조직마다 최고의 실적을 냈다. 지점장일 때도 항상 전국 1등을 유지했으며 지원단장이 된 후에는 교보생명 전체 61개 중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지원단의 실적을 5위 안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지원단 전국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퀄리티에 집중했더니,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그녀는 지원단장으로서 400여명의 큰 조직을 진두지휘하면서 지시형이 아니라 솔선수범형 리더십을 발휘해 강한 팀워크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황씨는 “관리자도 밖으로 나가 고객과 재무설계사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현장을 모르는 관리자는 급변하는 시장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