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만명 일자리 창출..국가 경제 이바지
[(당진)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제철은 정부의 녹색 성장 방침과 맞물려 건설 초기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선진국에서 검증된 최적의 환경기술을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고 발생된 오염물질 또한 최적의 관리시스템으로 제거하는 사전 설계방법 을 도입했다.
철강원료를 밀폐식으로 관리해 일관제철소에서 가장 큰 오염물질로 지적되고 있는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밀폐형 제철원료 처리시스템’ 도입이 대표적이다.

현대제철의 밀폐형원료처리시설
철광석과 유연탄 등의 제철원료를 실내에 보관하는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은 전세계 어떤 일관제철소도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연구소 내에 환경에너지센터를 개설하고 환경설비 최적화 등 친환경 녹색제철소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 제 1고로 일일 생산량 1만톤 넘어..후판은 국제공인 선급 인증 취득
지난 1월 5일 화입과 동시에 가동을 시작한 현대제철 1고로는 현재 첫 출선 이후 쇳물의 성분이 빠르게 안정화 되는 등 가동상황이 당초 계획보다 높은 수준 이다.
2월 중순 이후 일일 쇳물 생산량이 1만톤을 넘어 3월부터는 1만1000톤의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로의 일일 생산량이 1만톤을 넘어섰다는 것은 균일한 품질의 쇳물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빠르게 조업 안정화가 이 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말 경에는 최종 출선목표인 일일 1만1650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으로, 그럴경우 연말까지 조강생산량은 38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또 후판의 경우 이미 10대 국제공인 선급기관의 선급인증을 취득하는 등 조선업계가 요구하는 품질을 확보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 "고용창출 17만명·생산유발효과 24조원"
2006년 10월 27일 기공식 이후 2011년까지 5년간 6조2300억원이라는 국책사업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지난 1월 1고로 화입을 시작으 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말 2고로 완공을 목표로 현재 2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해 약 17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및 국가 경제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한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고용유발 효과는 건설에 9만3000명, 운영에 7만8000명에 이르며, 일관제철소 가동으로 총 1조7000억원의 중소기업 매출 창출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에 13조원, 운영에 11조원 등 총 24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고, 총 800만톤의 고급 철강재가 국내에 공급되면 80억 달러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 가 창출돼 철강 무역수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200만톤으로 생산규모가 확대되면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와 수입대체 효과 등 경제 파급효과가 더욱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