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는 지난 2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가 6846억엔으로 전월대비 5.4%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3.7% 증가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결과이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 수주총액은 1조 9006억엔으로 전월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전월대비 0.3% 감소했으나 전년대비로는 3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수주는 전월대비 4.0% 감소했다.
전력과 선박을 포함한 민간 기계수주액은 8529억엔으로 전월대비 1.1% 증가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0% 감소했다.
한편 공공수요는 2094억엔으로 전월대비 21.2% 감소했으나 해외수요는 8.4% 증가했다. 대리점 수요는 전월대비 2.9% 증가했다.
일본 기계수주 통계는 280개 기계류 제조업체들의 수주 내용을 집계한 것으로, 통상 수주 이후 6개월 이후에 실제 공장에 설치되면서 기업 회계에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정확한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다만 월별로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선박과 전력 등의 항목을 제외한 '핵심' 수주 동향을 중심으로 보지만, 이 역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