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NDF환율이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성향이 약화되는 가운데 위안화 절상 기대감으로 달러의 역외매도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8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수급간의 공방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환율이 전저점인 1117.50원을 바짝 다가섬에 따라 당국의 개입경계감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20원대 초반대 공방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18.00~112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3.00/112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18.00/1124.00원에 비해 1.00/1.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22.3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20.50원 대비 1.80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한편, 유로스타트에 의하면 유로존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고, 전년동기비로는 2.2% 하락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유로존의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취약함을 보여준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했다. 그리스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ECB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확대돼 유로표시 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약화시켰다.
유로/달러는 1.3352달러로 전날의 1.3399달러에 비해 0.004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3.31엔으로 전날의 93.79엔보다 0.48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346~1.3470달러, 달러/엔은 93.50~94.6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