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22% 내린 1099.01로 장을 마쳤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이날 하락했지만 직전 거래일 이틀 연속 상승하며 1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32% 하락한 5762.06, 독일 닥스지수는 0.48% 떨어진 6222.41, 프랑스 CAC40지수는 0.67% 내린 4026.97로 마감됐다.
BNP 파리바 포르티스 글로벌 마켓의 수석 연구원 필리페 지젤은 "큰 폭의 상승 행진에 이은 일종의 차익실현으로 보인다"면서 "그리스 사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익률 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익률 스프레드는 그 전부터 확대돼 왔으며 이것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장은 단지 잠시 쉬어갈 핑계를 필요로 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BNP 파리바, 크레딧 스위스, 도이치방크, 소시에테 게네랄레, UBS 주가는 1.3%~2.7% 떨어졌다.
그리스 재무장관이 그리스 은행들이 2008년 합의된 것 보다 더 많은 재정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그리스 은행 주가는 4.2%나 급락했다.
최근 유가 강세로 상승 흐름을 탔던 에너지주의 낙폭도 컸고 광물가격 하락으로 광산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4/4분기 유럽연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잠정치인 0.1%보다 부진한 결과다.
또 전년동기 대비로는 2.2% 하락했고 이 역시 잠정치인 마이너스 2.1%를 밑도는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