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은 7일 최근의 박스권 흐름이 연장되는 가운데 소폭의 강세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D금리의 급락에서 촉발된 '통안채 매수-IRS 페이'포지션이 어느 정도 청산된 데다 4월 금융통화위원회 월례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이다.
물론 CD금리의 추가하락에 따른 포지션 청산이 일부 더 흘러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이틀만큼의 급격한 움직임은 아닐 것이라는 게 시장참자가자들의 진단이다.
또 최근의 움직임에 투자심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보이는 증권사들이 이를 딛고 적극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기도 어렵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사더라도 일단 4월 금통위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가야겠다는 것이 증권사 매니저들의 반응이다.
다만 확대된 장단기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중장기 영역의 강세는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밤사이 미국의 국채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3년물 입찰이 원활한 가운데 그리스 사태가 재부각됐다. 또 최근 지속된 약세에 대한 반발매수도 유입됐다.
이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경계감이 있기는 하지만 김중수 총재의 첫 금통위가 시장에 우호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채권에 대한 매기를 확산시킬 것이란 판단이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서서히 안정조짐 보이는 미국채 금리와 본드스왑관련 불안 약화에 장초반엔 추가 상승시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3년구간 추가 강세가 만만치 않아 보인단 점을 등을 감안해 본다면 최근 박스권 양상 벗어나긴 어려울 듯하다"고 설명했다.
초반 강하다면 이내 시세 상승폭 반납하는 장세로 흐를 가능성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오는 2012년 4월 2일 만기가 돌아오는 통안 2년물 2.5조원을 오전 10시부터 10분간 매각한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5년만기 2000억원을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입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