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한국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폰 제조업체와 휴렛패커드(HP)와 같은 글로벌 PC업체들이 역시 이 시장에 곧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한 뒤 3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며 아이폰의 지난 2007년 출시 직후 판매기록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6월 말까지 약 100만대 이상의 아이패드 제품이 팔릴 것이며, 올해 내에는 500만대까지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과거 아이폰의 독자적인 성공으로 놀란 노키아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휴대폰 모델 개발을 서둘러 2년여 만에 경쟁모델을 내놓은 적이 있다.
휴대폰업체들은 지난해 노트북 PC를 출시한 바 있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형태의 휴대폰을 내놓은 적도 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었다.
시장분석업체인 로드만앤렌쇼의 아쇼크 쿠마 애널리스트는 "노키아는 애플에게 선수를 빼앗겼지만 이를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노키아는 올해 가을 출시를 목표로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키아의 태블릿PC 제품이 이르면 올해 9월~10월께 출시돼 연말 쇼핑시즌에 맞춰 본격 판매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키아 측은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시장분석업체인 CCS인사이트의 제프 블레이버 애널리스트는 "올해 안에 수많은 태블릿PC 제품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여전히 미성숙한 시장이어서 이들 제품의 성공을 보장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쿠마 애널리스트는 노키아의 새로운 태블릿PC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노키아가 최근 인텔과 손잡고 개발한 미고(MeeGo) 운영체제의 사용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