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심훈 위원의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한국은행 금통위실은 임기를 마치는 심훈 위원과 박봉흠 위원의 추천기관인 은행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에 차기 후보를 추천해 달라는 서면을 보냈다.
한은법에 따르면 임기 만료 30일 전에 해당기관에 추천을 의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아직 한은 금통위실은 후임 금통위원에 대한 추천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에 열리는 4월 금통위원회의는 6명의 위원만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유병갑 금통위실장은 "아직까지 해당기관에서 추천서를 받지 못했다"며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게 되면 서류를 정부로 보내고 정부의 내부 결제를 받는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천만으로는 임명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추천서가 오더라도 추천받은 이후의 절차가 하루만에 초스피드로 진행되지 않는 한 이번 금통위에 참석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병갑 실장은 "금통위원직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결정이 다소 신중해지는 듯하다"며 "5명 이상의 금통위원이 참석하면 회의 진행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이번 회의는 6명으로 갈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금통위원 후보로는 한은 출신으로는 김수명 금융결제원장, 박재환 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정규영 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정방우 전 금융연수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관료출신으로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임영록 전 재경부 차관,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