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전문사 부각 대기업도 관심
[뉴스핌=박정원 기자] 독립보험대리점(GA)들이 단순한 보험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 제휴 또는 자본투자를 통해 수익성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 여건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대기업에서도 이들 GA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판매조직이 탄생할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들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다른 기업들과 제휴 또는 투자 추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에는 국내 대형 GA중 하나인 TFC가 한국줄기세포 뱅크와 업무제휴 및 투자와 관련된 협정을 맺었다. GA업계에서는 이같은 제휴나 투자, 기업의 GA인수가 앞으로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FC의 고창호 대표이사는 "금융위기후 GA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어 다얀한 수익원 찾기에 나서고 있다"며 "어떤 GA는 보험판매만으로는 한계를 느껴 상조사업을 병행하기도 하는 등 GA가 위기후 생존전략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GA업계에서는 특히 대기업의 자본참여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와 같은 시스템에서는 영업환경의 변화에 너무 부침이 심해 안정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 대리점 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 GA들을 가장 괴롭혔던 것은 실적저하 뿐 아니라 이탈 설계사들의 보증금 구상이었다"며 "자본이 취약하기 때문에 위기하에서 버틸 체력이 없었던 대리점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매전문회사가 논의 되면서 대기업들도 GA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A업계의 한 대표이사는 "L그룹, S그룹, H그룹 등 대기업들과 일부 GA간 자본참여 논의가 있었다"며 "유통 등 대규모 회원 DB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보험대리점은 매력적인 수익원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