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터치패널 생산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반영하듯 전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노펙스와 모린스의 합동 기업설명회(IR) 자리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다.
지난 3월 31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터치패널생산업체 합동 IR자리에서 시노펙스와 모린스가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의 성적을 제시했다.
이중 시노펙스의 경우 올해 매출액 2700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22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시노펙스는 이러한 실적 전망의 주요 근거로 터치패널 매출 급증을 꼽았다. 지난해 281억원에 불과하던 터치패널 매출이 올해는 1349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가 정전용량 방식의 휴대폰 생산을 크게 늘리기로 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터치패널의 적용분야를 전자책과 넷북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시노펙스는 지난해 모젬을 인수해 터치패널의 핵심 부품인 ITO 및 강화글라스를 내재화 하며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있다.
다른 터치패널생산업체 모린스 역시 올해 실적 급증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 참여한 모린스는 올해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할때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65% 이상 증가한 수치다.
모린스는 삼성전자에 햅틱시리즈와 옴니아1, 2 등 주요 핸드폰모델에 저항막방식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모린스의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5% 이상일 정도로 절대적인 매출원이다.
모린스는 지난해 연간실적이 생산시설 증설과 옴니아2 등 고가모델의 생산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터치패널 적용 어플리케이션의 다변화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또 공정자동화에 따른 수율 개선과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추진중이다.
모린스는 이외에도 기존 저항막방식 터치패널과 함께 정전용량방식의 터치패널로 사업을 다변화 할 계획이며, 소형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중대형 사이즈의 터치패널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