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호타이어 측은 노조의 오는 1일 전면파업에 감행할 것과 관련 우려를 나타냈다.
금호타이어는 노사는 30일 광주공장에서 제 20차 임단협에서 또다사 금호타이어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정리해고와 전면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금호타이어 사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금호타이어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핵심은 임금(기본급 삭감, 워크아웃 기간 중 임금 동결, 상여금 삭감)과 수당, 도급화 등이다. 사측이 제시한 임금 격차(기본급 15% 삭감, 상여금 200% 삭감)를 좁히지 못해 협상 결렬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은 워크아웃 상황에 놓인 회사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노사가 함께 회사의 생존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도 노조는 이를 망각하고 노사 공멸을 자초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즉 노조의 동의서 동의서 제출이 늦어짐에 따라 긴급자금을 수혈 받지 못한 전직원이 4개월 이상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국내 200여개의 협력업체들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더욱 심각한 것은 원자재 수급 불가로 인해 조만간 공장 전체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채권단과의 기업개선약정(MOU) 체결 시점이 지연됨에 따라 워크아웃을 통한 회사의 경영정상화 일정도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31일 자정까지 간사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4월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고, 사측은 협상이 실패하면 정리해고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노사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