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은 31일 칠레와의 자유우역협정(FTA) 발효 6주년을 맞아 교역동향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對칠레 교역규모는 지난 2003년 이후 FTA발효를 계기로 2007년까지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최근 2년간은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2년간 수출금액 자체가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도 있겠지만 지난 2006년의 중국-칠레간, 2007년의 일본-칠레간 FTA협정발효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관세청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FTA의 가격측면 이점에만 안주하지 말고, 제품 품질경쟁력 및 마케팅 등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칠레의 강진은 수입품의 수급차질과 국내물가에 부담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입거래선 다변화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의 성태곤 통관기획과장은 "품목별 對칠레 의존도를 보면, 상위 수입품목은 국내 수입점유율이 높은 반면 수출 상위품목은 칠레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표] 한-칠레 교역동향(2004~2009년)(단위: 백만달러, 백만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