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가 공동으로 그리스를 지원키로 함에 따른 유로화가 급락하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26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대외 악재를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로 펀더멘탈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약세가 진행되는 국면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1145원, 1차 지지선은 연저점 1117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00~1146.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30.00~124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2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6.00/114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1.50/1142.50원에 비해 4.50/4.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45.1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대비 2.65원 상승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4.50원 오른 1142.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9.00원, 고가는 1143.50원, 거래금액은 약 84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41.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수준인 14.3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그리스 사태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상승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금, 구리 등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 엔화에 대해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2.00~93.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250~1.33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